- T의 귀환2009. 2. 22. 02:10

결국 정현절에는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T매니아들이 준비한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그동안 모은 2770여만원을 기부한 것과
서태지들이 모여 888파티를 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없습니다.
흑.. 이번 생일은 왜 이래요..T^T


서이사(태지 벤트 업회)에서 추최하는 888파티(8집 활동중인 38세 서블리 생일을 위한 2009 8(퐐)로스들의 파티 줄임말.. 헉헉 길다;;;)에 쉬밀리안과 다녀왔습니다.
쉬밀리안이 조금 늦어 늦게 들어갔지만 다행히 락커는 하나 건질수 있어 옷이랑 가방을 밀어 넣고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1시부텅 외부에서 계속 돌아다니느라 발도 아프고 많이 힘들어 카이에게 계속 투정부렸는데
막상 들어가서 음악이 흘러나오니 언제 발이 아팠냐는듯 2시간 동안 방방 뛰었습니다.
피아의 심지와 혜승이 왔는데...
연필심지(심지애칭)도 심지지만.. 양양(양혜승애칭).. 정말 드럼 끝내줍니다.
심지의 믹싱에 맞춰 연주를 하더니 이어 흘러나오는 휴먼드림...
우어.. 멋집니다. 작고 귀엽게 생겨서는 연주는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모아이............
세상에.. 스틱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로지 잔상잔상...
글고보니 쉬밀리안과 웃으면서 말하길....
주 멜로디도 없지 오로지 드럼의 박자에 맞춰서 노래부는 사람은 정말 퐐로들밖에 없을 겁니다.
휴먼드림, 모아이 모두 기타하나 없이 드럼에 맞춰서 노래했습니다;;;;;;;;
여튼 연주가 끝나고 생일 노래 불러주고 추첨해서 선물 나눠주고..
이어지는 공연타임..
물론 서블리가 없기 때문에 공연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 공연가고 싶다......
다 끝나니 이어지는 댄스타임...
쉬밀리안과 잠시 구경하고는 빠져 나와 근처 스탁벅스에서 1시간 가량 수다 떨고 헤어졌습니다.
나오기전에 태지오빠에게 전해지는 비디오에 뭐라뭐라 메세지를 남겼는데..
미쳤지.. 내가 왜...... 에혀혀혀혀혀
여튼 재밌었습니다.



클럽에 들어갈려면 필요한 팔찌~~~


여기에 이름과 핸펀 번호를 적어서 내면은 추첨해서 상품권을 주는데 늦게 들어가서 미처 적지 못했습니다.
뭐.. 어차피 당첨 될 일은 없겠죠;;;













카이랑 오늘 장난친 결과
카이가 오늘 왕관 모양을 끼고 왔는데.. 이게 무척 작더군요..
특히나 카이 손은 무~척 작아서 전 약지에 간신히 들어가는데.. 고녀석은..T^T
그렇게 손 굵기로 인한 장난입니다.
손톱에 그려질 볼펜이 없어서 저의 아이라이너를 이용....
좌측이 제 손, 오른쪽이 카이 손 입니다.
이건 뭐.. 엄지왕인가요;;;;;;
오른쪽 엄지는 왕 자격이 없군요..... 왕관으로 목이 졸리다니;;; 쿨럭













ps. 티스토리 파일올리는데 이상한 저작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뻘짓하네요.
이거 유지해야 하는지.. 에효~

Posted by 니라